이번 만남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회원들의 생생한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장과 직접 소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적십자봉사회 지원 조례 제정 ▲읍면동별 봉사회 결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자원봉사센터 시설 개선 등 지역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영희 회장은 “우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는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많은 분께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재난 대비 및 구호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남서 시장은 “지역 사회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주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부터 열린 시장실을 매월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시장이 1일 민원실장이 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 지역의 현안·건의 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민행복민원실’ 운영을 시작했다.
스포츠동아(영주)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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