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연계성 강화로 시민편익 증진 기대
노후된 교통신호제어기 모습. 사진제공ㅣ파주시

노후된 교통신호제어기 모습. 사진제공ㅣ파주시


파주시는 5억 원을 투입해 노후 교통신호제어기 65대를 교체한다고 31일 밝혔다.

교통신호제어기는 교차로 및 횡단보도에 설치돼 신호등의 신호를 조절하는 장비로, 도로교통 흐름을 조절하고 교통안전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노후된 교통신호제어기는 고장이 잦아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등 지능형 교통 체계(ITS) 기술과 호환되지 않아 긴급차량이 지나간 후에 신호가 바뀌지 않는 등 오류가 발생한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된 교통신호제어기를 교체하기로 했다. 교체 대상은 내구연한인 10년을 경과한 교통신호제어기 중 노후화로 잦은 고장을 일으키거나 외관이 심하게 부식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거나 제어기 65대다.

윤종민 첨단도시정보과장은 “노후 교통신호제어기 교체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도로 안전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