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분야 특화 AI, 시민 맞춤형 정보 제공
![지난 2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설명회 모습. 사진제공|시흥시청](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4/08/04/126321975.1.jpg)
지난 2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설명회 모습.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가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정보 제공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지난 2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가 연합체를 구성해 복지 분야 행정 데이터를 학습한 특화된 언어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복잡한 복지 정보를 일일이 찾아보지 않고도,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게 된다.
맞춤형 정보는 시민의 상황에 맞는 복지 정보를 AI가 직접 찾아 제공한다. 또한, 시민과 AI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고 복지 상담 업무를 자동화로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계 부서 및 참여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시흥시의 AI 기반 맞춤형 복지 정보 서비스 개발 사업은 단순히 행정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적인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고미경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불편 없이 활용될 수 있도록 공급자 시선이 아닌 이용자 관점에서 개발돼야 한다”며 “특히 정확한 데이터 제공에 의한 심화학습으로 답변의 신뢰도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시흥|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