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청년 성장 부스터 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24-08-06 16: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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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청년 계층 취·창업 역량 강화 나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중 40세 미만 청년 대상
부산 기장군청 전경. (사진제공=부산 기장군)

부산 기장군청 전경. (사진제공=부산 기장군)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관내 저소득층 청년 계층의 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 성장 부스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근로 능력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청년들의 자립 촉진을 위해 군 자활기금을 활용해 추진됐으며 지난 4월부터 올해 말까지 기장지역자활센터 위탁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은 기장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중 40세 미만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TCI(기질·성격) 검사를 통한 자기 이해·강점 찾기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대화 스킬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기술 훈련 등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청년들의 취·창업에 실질적으로 연계되는 ▲바리스타 ▲지게차 운전기능사 ▲케이크 디자이너 등 전문 자격증 교육도 함께 진행하면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고 있다.

군은 향후 창업을 원하는 청년 참여자들을 위해 전문가 매칭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창업 컨설팅·코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과 함께 지속적인 홍보로 청년 참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앞으로도 청년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취·창업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해, 어려운 환경의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장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자활과 자립을 돕는 전문기관으로 ▲자활근로사업 ▲청년자립도전사업 ▲자활사례관리사업 ▲자산형성지원사업 ▲게이트웨이사업 ▲푸드뱅크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현재 15개 자활근로사업단에 1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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