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빈 땅,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

광명시 하안동 국유지 전경. 사진제공|광명시청
광명시 하안동에 위치한 10년 동안 버려져 있던 국유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
광명시는 이 부지를 개발해 청년 주택, 창업 지원 시설, 일자리 창출 공간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얻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광명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획에 따르면, 해당 부지에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하기 위한 청년 주택과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창업 지원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와 주민들을 위한 공원 조성을 통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이 사업을 수행하며, 2027년 착공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방치돼 있던 땅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명시는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른 지역에도 낙후된 부지를 개발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하안동 국유지 토지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일자리 증가에 따른 자족도시 기능 확대와 창업, 산업, 문화, 휴식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국가와 지자체가 상생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