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서장훈 2세 공약 “삶을 포기할 것”…양준혁♥박현선 아들? 딸? (동상이몽2)

입력 2024-08-19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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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 서장훈 2세 공약 “삶을 포기할 것”…양준혁♥박현선 아들? 딸? (동상이몽2)

건물주 서장훈이 과감한 2세 공약을 내건다.

19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56세에 아빠가 된 양준혁의 2세 ‘팔팔이’의 성별이 최초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양준혁♥박현선 부부는 결혼 4년 만에 얻은 ‘팔팔이’의 성별 확인을 위해 산부인과에 방문한다. 박현선은 “아들을 낳아 야구를 시키는 게 평생 로망이었다”며 이종범-이정후 부자를 잇는 ‘야구 로열 패밀리’ 꿈을 밝혔던바 있었는데, 초음파 검진을 앞두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양준혁은 “딸이면 내가 다 키울 것”이라며 ‘예비 딸바보‘를 자처한다.

이를 지켜보던 또 다른 ‘‘스포츠 레전드’이자 ‘미래의 늦깎이 아빠’ 서장훈은 “(만약) 아들이 농구에 소질을 보이면 내 삶을 포기하고 나를 뛰어넘는 선수로 키울 것”이라고 깜짝 선언을 한다. 야구계가 주목하는 ‘팔팔이’의 성별과 서장훈의 2세 공약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8년간' 방어 양식장을 운영해 온 양준혁은 ”지금까지 양식장에 투자한 돈으로 강남에 땅을 샀으면 서장훈 씨처럼 건물주 됐을 것“이라며 '역대급 폭망 스토리'를 고백한다. '레전드 야구인'에서 '연 매출 30억 '방어의 신'이 되기까지 양준혁이 겪은 짠내 폭발 '사업 성공기'를 털어놓는다. 양준혁의 뒷수습을 위해 아내 박현선은 ”결혼 후 1종 면허를 땄다“며 ‘버스 운전기사’까지 전담하게 된 사연도 고백한다.

이밖에 이날, 양준혁은 은퇴 후에도 야구의 끈을 놓지 않으며 현역 시절과 다름없는 그라운드에서의 ‘양신’ 면모를 보인다. “작년에 ‘리틀 야구팀’을 창단했다”며 ‘양 감독’이 된 근황을 전한다. ‘리틀 야구단’은 프로 선수를 육성하는 유소년 야구단으로, 양준혁은 ‘프로 야구 감독’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뽐내며 야구단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이승엽 감독 포함 후배들이 프로 야구 감독 하고 있다”며 프로 야구 감독 제의에 관한 200%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한다.

양준혁♥박현선 부부의 이야기는 19일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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