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 성공 비결, ASEAN에 전파하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ASEAN에 I-ASEAN 청소년 연합 평화캠프 제안했다. 사진제공|인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이 지난 22일부터 현재까지 태국을 방문해 제19회 동남아국가연합(ASEAN) 고위교육각료회의에 참석하고, ASEAN 국가들과의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교육감은 연설을 통해 한국의 교육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ASEAN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기적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교육감은 연설에서 한국의 급속한 경제 발전이 교육의 힘 덕분이었다고 강조하며, 한국의 성공적인 교육 모델을 소개했다.
‘읽걷쓰’ 기반의 I-ASEAN 청소년 평화 캠프를 예시로 들며 ASEAN 국가들의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교육감은 ASEAN 국가들과의 교육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ASEAN에 I-ASEAN 청소년 연합 평화캠프 제안했다. 사진제공|인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의 이번 방문은 인천 교육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ASEAN 국가들과의 교육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사업을 추진해 세계 속의 인천 교육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한층 더 부각된 신체적 부동성, 관계의 단절, 기후위기, 생성형 AI의 등장 등 인간-자연-AI와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걷기의 사유와 실천의 경험으로 해결하기 위해 창안한 교육이 바로 읽걷쓰”라고 소개했다.
그는 “읽걷쓰 교육은 학교 교육과정 연계와 전국화를 넘어 세계화를 지향할 것”이라며 “오늘 아세안 각료회의에서 읽걷쓰 세계화의 첫 단추를 꿰었다”면서 “앞으로 인간과 자연, AI와 공존하고 협력해야만 하는 시대에서 학생들이 인간다움과 자기다움을 찾고 세상과 소통하며 참여하도록 돕기 위해 읽걷쓰 교육을 확대하고 질적으로 한층 더 향상시키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