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스포원파크서 작가 우징 초청전시회 개최

입력 2024-09-22 11: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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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예술과 상생 위한 협력 프로젝트
내달 27일까지 ‘철을 울리다’ 제목 진행
부산시설공단이 스포원파크 내 경륜장 로비 플레이 라운지에서 열고 있는 창작공간 두구 소속 작가 우징 초청전시회 전경.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 스포원파크 내 경륜장 로비 플레이 라운지에서 열고 있는 창작공간 두구 소속 작가 우징 초청전시회 전경.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부산문화재단과 협력해 창작공간 두구 소속 작가 우징 초청전시회를 스포원파크 내 경륜장 로비 플레이 라운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철을 울리다’라는 제목으로, 내달 27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전시된 작품들은 철로 제작된 거문고 5점과 여행용 가방 3점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들이 직접 작품을 만져보고 연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창작공간 두구’는 공단 스포원파크 본관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지난해 12월 조성한 장애·비장애 예술인 협업 기반 창작공간이다.

포용예술의 가치를 실현하는 이 공간은 개소 약 1년 만에 부산시설공단과 첫 협업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성림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다채로운 전시회를 꾸준하게 마련해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세계를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징 작가는 지난 1999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을 수상하였으며 철을 이용해 한국 전통악기와 기타·첼로 등 관객들이 작품을 직접 만질 수 있는 형식으로 작품들을 기획 제작하는 등 관람객과의 소통에 힘써오고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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