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대표 “평화 값진 유산 후대에 물려주자”
“현 국제법 전쟁 한계 느껴 DPCW 제정해 상정”
131개국서 종연사 운영… 종교 화합 목적
동행 캠페인, 세대·계층·문화를 이어 갈등 해결
“현 국제법 전쟁 한계 느껴 DPCW 제정해 상정”
131개국서 종연사 운영… 종교 화합 목적
동행 캠페인, 세대·계층·문화를 이어 갈등 해결
지난 18일 HWPL 평화연수원에서 HWPL 9.18평화 만국회의 10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이만희 대표가 G7+과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의회와 지속 가능한 평화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HWPL)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산하단체로 등록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지구촌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을 공표하고 인류 최대의 숙원이자 미션인 완전한 전쟁 종식과 항구적인 세계평화 구축을 위해 국제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은 맞은 HWPL은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3년 5월 25일에 설립된 국제 민간 평화 단체다.
지난 18일, HWPL 9.18평화 만국회의 10주년 기념식이 열린 HWPL 평화연수원 일대 전경. (사진제공= HWPL)
HWPL은 전쟁 종식을 위해서는 기존의 국제법으로는 전쟁을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해 2015년 9월 18일 열린 종교대통합만국회의 1주년 행사에서 15개국의 국제법 전문가들로 구성된 ‘HWPL 국제법 평화위원회’를 발족했다. 특히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답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제정해 국제사회에 제시하면서 평화운동의 판도를 뒤바꾸고 있다.
국제법 평화위원회는 국제사회에 완벽한 평화국제법,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을 만들기 위해 이만희 대표를 주축으로 세계적 국제법 전문가들로 이뤄져 2013년부터 법안 초안을 고안하고, 여러 차례의 회의를 통해 조율하는 각고의 과정 끝에 2016년 3월 14일 공표했다.
국제법 평화위원회에 따르면 기존 UN 국제법을 보완한 DPCW 10조 38항은 국적·민족·종교는 물론 강대국이니 약소국이니 차별 없이 어느 나라, 어떤 사람에게나 공평한 평화국제법으로 모두가 평등한 행복을 누리는 지구촌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강력한 국제적 차원의 법적 장치이다. DPCW는 전쟁의 원천적인 차단과 국가와 개인의 자유, 나아가 평화의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내용까지 담겨 있다.
HWPL은 DPCW가 필요한 이유로 ▲현재의 국제법·국내법에는 지구촌의 전쟁을 완전히 종식시킬 수 있는 조항이 없고 ▲평화는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 차원의 문제이며 ▲세계 시민이 동의하고 준수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WPL 설립자인 이만희 대표는 “쉬지 않고(전 세계를) 돌고 돌았다. 32바퀴를 돌았지만, 전쟁을 원하는 이는 단 한 사람도 없었다”면서 “평화는 개인이나 일국(一國)의 일이 아니며 지구촌 전체의 일이니, 세계 모두가 세계평화의 해법 DCPW를 지지해야 한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러한 평화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간디 비폭력 평화상’ 수상의 연예를 안았다.
HWPL, 세계종교평화아카데미 특강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 HWPL)
한 걸음 더 나아가 종교 지도자들이 타 종교의 교리를 심화적으로 학습해 보는 프로그램인 ‘HWPL 세계종교 평화아카데미’도 전 세계적으로 열리고 있다. 아카데미에서는 각 종교의 저명한 지도자들이 강의자로 나서며 자신의 종교 경서를 기반으로 한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종교 평화아카데미는 종교 지도자들이 타 종교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종교 간 화합과 평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종교 지도자들 간의 대화를 촉진하고, 경서비교토론을 통한 종교 화합을 이뤄가고 있다. 한 종교 지도자들은 “종연사는 평화를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HWPL은 전 세계적으로 맺은 평화의 결실처럼 국내에서도 열매를 맺기 위해 지난 9월 18일 ‘동행 : 대한민국을 잇다’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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