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한의사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에서 대청중 학생들이 부항 치료를 실습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자생의료재단은 한의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기주도적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대청중 학생 35명을 서울 논현동 자생한방병원으로 초대했다.
학생들에게 과학적으로 규명된 한의학 원리를 비롯해 한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 등을 설명했다. 혈자리 사진이 그려진 교보재에 침을 놓고, 부항 치료를 해보는 등 체험 실습을 진행했다. 아울러 척추측만증(척추 옆굽음증) 예방법에 대해 배우면서 ‘자생 척추체조’를 익히는 시간도 있었다. 한의사가 직접 뼈와 근육,인대 등을 손으로 밀고 당기며 균형을 맞추 추나요법 강의도 실시했다.
대청중 학생들이 자생한방병원 한의사의 안내에 따라 ‘자생 척추체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직업 체험 프로그램 외에 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총 1000만원 상당의 여성위생용품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후원하는 ‘자생엔젤박스’ 행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자생 희망드림 바자회’ 수익금과 기부금 2000만원을 청소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김재범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