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리단길 빈점포 활성화 위해 환경개선 비용 지원

입력 2024-11-26 11: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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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인 및 임차인과 상생협약 체결, 상권 활성화 위해 협력

경주시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이하 추진단), 임대인과 임차인은 22일 골목상권 창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금리단길 빈점포 창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경주시와 추진단이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각각 일정 금액의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대인은 합리적인 임대료 협상에 동참하고, 임차인은 지역 특성을 살린 창의적 경영으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

이번 상생협약에 동참한 기관 및 대표들은 향후 금리단길 내 점포 인프라 개선, 마케팅 지원, 축제 개최 등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고 싶어 하는 경쟁력 있는 상권을 만들 방침이다.

이동수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이 창업환경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밑거름이 돼 금리단길에 활력이 생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모집 중인 금리단길 빈점포 창업지원 사업은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과 멘토링, 상품개발 등 창업 전 교육 프로그램을 거쳐 최종 선정된 창업자(팀)에게 최대 2000만원 창업지원금과 경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스포츠동아(경주)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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