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 대학생’ 백성현, 수업 후 회식이 웬말…아내와 분위기 냉랭 (동상이몽2)

입력 2024-11-26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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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대학생’ 백성현, 수업 후 회식이 웬말…아내와 분위기 냉랭 (동상이몽2)

연기자 백성현이 대학생으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늦깎이 대학생이 된 배우 백성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백성현은 “2007년 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작품 활동 때문에 자퇴를 했고 다시 재입학하게 됐다. 딱 한 학기 남았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만의 등교에 설렌 모습이었지만 후배에게 ‘수업 후 회식’을 물어보며 ‘아재 대학생’의 면모를 보였다.

이가운데 아내는 백성현에게 데이트를 제안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옷을 골랐다. 그 모습을 VCR로 본 백성현은 “저렇게 둘만의 시간을 바라고 있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약속시간과 장소부터 어긋나며 분위기가 싸해졌다. 아내는 중앙대 흑석동 캠퍼스로 갔지만 백성현은 대학로에서 수업을 듣고 있었기 때문.

아내는 “대학로라고 말을 해줬어야지. 처음 듣는다”고 정색했고 백성현은 “교양을 들으려다가 전공으로 바꿨다고 얘기하지 않았나. 당연히 알고 있는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이에 아내는 백성현에게 “계속 이야기했던 스케줄 앱은 설치했냐”고 묻자 백성현은 “집요하네”라고 맞받아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조성됐다. 김구라는 “백성현이 이상한 아집이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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