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로키-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새로운 악의 제국이 된 LA 다저스. 선수 욕심에 끝이 없다. 블레이크 스넬(30) 영입에 이어 최정상급 선발투수 2명을 더 데려오려 하고 있다.
LA 다저스는 오는 2025년 1월 일본 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할 사사키 로키(23)를 데려오려 하고 있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사키는 국제 유망주 자격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30개 구단과 경쟁을 치러야 한다. 하지만 LA 다저스가 가장 앞서있다는 평가.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28일(한국시각) LA 다저스를 포함한 세 개 팀이 개럿 크로셰(25) 트레이드를 노린다고 전했다.
여기에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메츠 등도 크로셰 트레이드를 위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접촉하고 있다. 트레이드 시장 최고 인기 매물.
크로셰는 지난 5월과 6월 평균자책점 1.49를 기록하며 혜성과도 같이 떠올랐다. 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성적 부진과 맞물려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아졌다.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크로셰는 후반기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투구 이닝까지 줄어들었다. 이에 크로셰는 평균자책점 3.58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그럼에도 크로셰의 가치는 줄어들지 않았다. 평균 97.3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왼손 파이어볼러이기 때문이다.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만약 LA 다저스가 사사키와 크로셰까지 손에 넣을 경우, 그 마운드의 높이와 깊이는 메이저리그 29개 팀이 도저히 따라잡지 못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