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ㅣ남양주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2회 추경예산 대비 601억 원 증가한 2조 5천608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2조1천713억 원, 특별회계 3천895억 원이다.
시는 지방재정 안정화 및 민생안정 사업의 원활한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민 체감 사업인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K-패스·THE 경기패스 지원(33억 원) △대광위 광역교통개선대책 재정지원(10억 원) △버스 공공관리제 운영(23억 원) 등 민생안정 예산을 반영했다.
또한, 시민 수요를 반영한 맨발 걷기 길 조성 사업에 18억 원, 100만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신청사 기금 전출금에 180억 원 등을 투입하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궁집 주차장 조성 사업에 17억 원을 지원한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제3회 추경예산은 민생안정과 남양주 슈퍼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는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에 중점을 뒀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다음 달 16일까지 열리는 제308회 남양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남양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