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洞 ‘의견 수렴’ 간담회 

입력 2024-12-02 08: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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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 설치, 특화거리 조성 등 건의사항 접수…
이 시장, 현장 중요성 거듭 강조… “지속적으로 소통 기반 다질 것”…
지난 7월 대화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0여 개 동을 방문해 의견 수렴
지난달 18일 정발산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에서 겸손하게 인사하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ㅣ고양시

지난달 18일 정발산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에서 겸손하게 인사하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ㅣ고양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정발산동, 원신동, 화정1동 등 3개 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이 취임 후 매년 개최해 온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는 올해로 3번째를 맞이했고, 지난 7월 대화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0여 개 동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 시장은 현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버스 정거장 스마트 쉘터 도입 건의 ▲전동자전거 및 전동킥보드 주차구역 설치 ▲정발산동 노후 단독주택 변화 모색 ▲대형 차량 불법주정차 단속 ▲화수공원 노후 보도블록 정비 ▲특화 거리 조성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시는 거리에 방치된 전동 모빌리티로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 개인형 이동장치(PM) 주차 구역 18개소를 조성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 추가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발산동 버스 정거장 쉘터 도입의 경우 상당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만큼 향후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추진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또한 화정 특화 거리 조성과 관련해서는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주민들과 회의 및 로드체킹을 진행하는 등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내달 가좌동을 포함한 지역 내 14개 동을 방문해 주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끝. 

고양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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