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화해 석권…“역시 마스크팩 명가”

-국내 뷰티 시상식 휩쓴 엘앤피코스메틱 메디힐
-‘흔적 패드’, 올리브영 2관왕 차지
-‘티트리 마스크’는 10년 연속 수상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등
-화해 신제품 부문 등 수상 싹쓸이

엘앤피코스메틱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메디힐이 국내 뷰티 시상식에서의 연이은 수상으로 훈훈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헬스&뷰티(H&B) 스토어 CJ올리브영이 주관하는 ‘2024 올리브영 어워즈’와 소비자 리뷰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2024 하반기 화해 어워드’에서 다관왕에 올랐다.
●‘올리브영 어워즈’ 석권

메디힐이 국내 뷰티 시상식을 석권하며 ‘마스크팩 명가’의 저력을 보이고 있다. ‘2024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제품. 사진제공｜엘앤피코스메틱

먼저 ‘2024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여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약 1억 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토대로 한 판매량과 상품기획 전략 등에 기반해 수상 제품을 선정하는 행사로, 한 해 뷰티 트렌드를 결산하는 대표 지표로 꼽힌다. 

‘티트리 에센셜 마스크’가 마스크팩 부문에서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가 패드 부문과 글로벌 트렌드 부문에서 수상했다. ‘티트리 에센셜 마스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올리브영 어워즈 창설 이후 올해까지 단 한해도 빠짐없이 수상 제품으로 선정되며 최다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워 ‘마스크팩 명가’의 명성을 높였다. 

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는 올리브영 어워즈 최초로 한 해에 단일 품목 2관왕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패드 제품의 약진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미국 e커머스(전자상거래) 아마존에서 3년 연속 1위 달성을 비롯해, 중국 CTF(China’s Top Formula) 뷰티 어워즈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수상의 기쁨을 ‘2024 올리브영 어워즈 팝업스토어’로 이어간다. 31일까지 CJ올리브영 강남 타운에서 열리며, 어워즈 수상 제품을 파격적인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 본품 100매 구매 시 리필 100매에 패드 14매 추가 증정, 티트리 에센셜 마스크 10매 구입 시 2매 추가 증정 등 남다른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화해 어워드’ 다관왕 

‘2024 하반기 화해 어워드’ 수상 제품. 사진제공｜엘앤피코스메틱

‘2024 하반기 화해 어워드’에서도 다관왕의 명성을 이어갔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화해 뷰티 어워드는 1100만 명 회원을 자랑하는 뷰티플랫폼 화해에서 840만 개의 사용자 리뷰 및 평점을 바탕으로 인기 제품을 선정하는 뷰티 시상식이다.

올 하반기 출시한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세럼’과 ‘마데카소사이드 에센셜 마스크 흔적 리페어’가 하반기 베스트 신제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마데카소사이드 에센셜 마스크 흔적 리페어’는 한 해 동안 화해 사용자에게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은 제품을 선정하는 ‘뷰티 어워드’ 시트 마스크 부문에서도 1위로 선정돼 2관왕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 ‘티트리 트러블 패드’, ‘더마 모델링 팩’, ‘스피큘 모공 탄력 시스템’, ‘블랙헤드 멜팅 클리어 코팩’, ‘레티놀 콜라겐 아이 앰플 패치’ 등이 각 카테고리에서 수상을 휩쓸었다. 다양한 품목을 아우르는 수상 기록으로 탁월한 제품력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국내 대표 뷰티 시상식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게 돼 뜻 깊다“며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제품을 지속 선보여, 리딩 K-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