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29기 선수 후보생, 6일 영주 훈련원서 졸업식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6일, 경북 영주시에 있는 경륜훈련원에서 제29기 경륜 선수 후보생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 후보생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해 후보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앞날을 응원했다.
이번에 졸업한 경륜 선수 후보생들은 총 20명이다. 2월 경륜훈련원에 입소하여 총 1560시간에 걸쳐 자전거 주행 및 정비 기술, 체력 훈련, 공정교육 등 교육 훈련을 이수했다. 이날 졸업생 중 우수한 성적으로 후보생 교육과정을 이수한 박건수, 김태호, 이성재 후보생이 각각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받았다. 박건수 후보생은 훈련 기간 동안 승률 62.3%, 연대율 77.05%, 삼연대율 88.52%라는 월등한 기량을 선보여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졸업한 29기는 내년 1회차부터 정규 레이스에 출전한다.
한편, 내년 정식 데뷔를 앞두고 11월 27일 광명스피돔에서 실시한 29기 시범 경주 영상은 경륜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신현광 경륜경주실장(왼쪽)과 29기 수석 졸업생 박건수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