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 운영

입력 2025-01-06 17:17:0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4개 언어 지원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서비스 시범 운영. 사진제공ㅣ남양주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서비스 시범 운영. 사진제공ㅣ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달 31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 지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외국어 지원서비스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어지원서비스는 도심역 무인민원발급기에 우선적으로 도입해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무인민원발급기 첫 안내 화면에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민원서류 발급과정이 해당 외국어로 안내돼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어 지원서비스를 다른 무인민원발급기로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고령자, 장애인 등 누구도 행정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고성철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