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교통 편의성 증대 기대

신안군 증도-지도 간 지방도 805호선. 사진제공=신안군

신안군 증도-지도 간 지방도 805호선. 사진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이 최근 지도와 증도를 잇는 지방도805호선 도로 확·포장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6일 오후 3시부터 전면 개통했다.

증도~지도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연장 3.3km, 왕복2차로 도로신설 사업으로, 2014년 6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10년 6개월 동안 총 사업비 232억원이 투입됐다.

기존 도로 구간은 도로 폭이 협소하고, 도로선형의 기하구조가 부적합하여 평소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크고, 교통 불편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구간이었으나, 이번 도로개통으로 통행시간이 10분에서 4분으로 단축되는 등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과 도로통행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도읍 사옥도의 지방도 개통은 우리 지역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속가능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신안|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