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담스퀘어 강원’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경쟁력 강화

전문 스튜디오 공간 춘천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디지털커머스 설치·운영 공모에 선정(2022년 3월). 사진제공|강원도청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종합 인프라 시설인 ‘소담스퀘어 강원’에서 2025년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도내 소상공인 706개사를 지원해 상품 디지털 전환, 온라인 홍보, 매출 증가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소담스퀘어 강원이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시설로,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예약·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디지털 판로 개척을 위한 전문 스튜디오 공간들로 구성돼 있다.
2025년 소담스퀘어 강원 지원사업으로는 역량 강화 교육 및 1:1 컨설팅, 라이브커머스 운영, 방송참여 프로그램 제작, 온라인 콘텐츠 제작, 온라인 기획전 운영 등이다.
특히, 올해 지원사업은 전체 사업의 20%에 대해 중복지원이 가능해 소상공인의 혜택을 확대했다. 또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5개 업체를 선정해 전문가 컨설팅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타소상공인 발굴 지원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게다가 소담스퀘어 강원의 스튜디오 및 전문 장비를 사용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전담 직원이 장비 사용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장비 사용의 문턱을 낮추고,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도내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소담스퀘어 강원 홈페이지(sodam.gwdo.kr) 및 판판대로 홈페이지(fanfandaero.kr)에서 구글 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디지털 전환은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해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