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울진 컵 전국 오픈 볼링대회, 성황리에 막 내려

입력 2025-03-17 17: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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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울진 컵 전국 볼링대회. 사진제공 l 울진군

울진군, 울진 컵 전국 볼링대회. 사진제공 l 울진군



프로선수 420명, 아마추어선수 160여 명 참가
울진군은 지난 3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울진 볼링장에서 개최된 ‘2025 울진 컵 전국 오픈 볼링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울진 컵 전국 오픈 볼링대회는 기존 동호인 중심 대회에서 규모를 확대한 첫 프로대회로 프로선수 420명, 아마추어선수 160여 명이 참가했다.

또한 남녀별로 개인 단식, 단체전 등으로 나눠 치러졌고, 단식 남자부 우승은 문하영(스톰), 준우승 김영민(삼호테크), 여자부 우승은 장미나(스톰), 준우승 최영민(타이탄 글레이즈), 단체전 남자부 우승은 태양 라이트, 준우승 SNT, 여자부 우승은 에보나이트, 준우승 스톰이 영광을 차지했다.

본선 경기는 KPBA 공식 유튜브로, 파이널 경기는 SBS Sports를 통해 전국 생중계돼 울진의 체육시설 기반을 대외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유튜브 최대 누적 3만 4천 번 준결승 경기 시청으로 중간마다 노출되는 관광지 등의 영상을 통해 울진의 천혜의 생태 자원을 널리 전파하는 계기가 됐다.

또 대회 기간 선수단과 가족 등 1,000여 명이 울진군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고, 방문객들은 짧게는 2일, 길게는 10일 이상 체류하면서 숙박업소·음식점·마트 등 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매출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군은 3월 29부터 개최되는‘제4회 울진파이팅 챔피언십 종합격투기 대회’ 등 각종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를 철저히 준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대회에 참가한 프로선수들은 역시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줬다”며, “울진에서 개인과 소속팀의 명예를 위해 열심히 경기에 임해 상호 친선을 다진 모든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울진ㅣ이장학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이장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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