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4월 삼척 유채꽃·양양 벚꽃으로 봄나들이 오세요

입력 2025-03-28 00: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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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추천 여행지는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와 양양 남대천 벚꽃길
●강원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맞아 추천 여행지 선정

이달의 추천 여행지 삼척, 양양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강원관광재단

이달의 추천 여행지 삼척, 양양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강원관광재단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4월 추천 여행지로 삼척시와 양양군을 선정하고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의 주제는 ‘꽃나들이’로,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와 양양 남대천 벚꽃길을 중심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는 4월 4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바다와 유채꽃, 벚꽃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삼척시 대표 봄축제다. 축제 기간 동안 유채꽃 가요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53년 만에 개방된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삼척항이 내려다보이는 나릿골 감성마을, 삼척 활기 치유의 숲에서의 족욕 및 힐링다도 체험 등 다양한 관광명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양양 남대천 벚꽃길은 양양 최고의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곳으로, 4월 5일부터 남대천 일원에서 연어방류체험, 벚꽃 행사 등을 포함한 ‘양양 생생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해안 일출 명소인 낙산사 의상대,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남대천 수상레포츠센터, 강원 영동 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양양 전통시장(5일장) 등도 방문해볼 만하다.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하이원 추추파크(삼척), 오색그린야드호텔(양양), 체스터톤스 낙산(양양)에서는 방문의 해 특별 숙박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게다가 쏠비치(삼척, 양양)에서는 4월까지 적용되는 방문의 해 프로모션 상품이 3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된다. 또한,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삼척과 양양을 대상으로 숙박 할인 쿠폰(최대 3만 원)을 제공하는 숙박대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삼척시는 강원 숙박대전 숙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맹방 유채꽃 축제장 내 관광홍보부스에서 기념품을 제공한다. 주요 관광지(삼척해양레일바이크, 삼척해상케이블카) 및 삼척 활기 치유의 숲 체험 프로그램 할인 이벤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KTX 강릉선과 양양고속도로에 이어 올해 동해중부선 개통으로 강원 해안도시로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되었다”며, “4월 추천 여행지인 삼척과 양양에서 꽃향기 가득한 동해 바다의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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