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한국산업은행,‘따뜻한 동행’후원금 전달

입력 2025-03-28 13: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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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과 생계를 홀로 감당하는 피해자 지원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27일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따뜻한 동행’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따뜻한 동행’ 후원은 17년도에 경찰청과 산업은행의 업무협약으로 경찰에서 추천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범죄피해자에게 후원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후원금은 오랜기간 알코올 중독 아버지로부터 폭력과 욕설에 시달려 온 20세 피해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고, 피해자는 가족의 돌봄 없이 혼자 생활하며 학업과 생계를 동시에 책임지고 있는 상황으로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상태였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은 만안경찰서에서 열렸으며 최성규 서장을 비롯하여 여성청소년과 경찰관계자들과 한국산업은행 홍보실 사회공헌팀 김은경 팀장이 참석했다. 

지원금은 피해자의 생활안정과 학업 지속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양만안경찰서장은 “한국산업은행의 뜻깊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굴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은행 관계자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은 피해자가 용기를 잃지 않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만안경찰서는 범죄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연계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화성|최원만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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