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임플란트 제조업체 메디쎄이(대표이사 성경수)의 2024년 글로벌 매출이 1000만 달러를 넘었다.
동화약품이 20020년 인수한 메디쎄이는 2024년 매출 255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글로벌 매출은 약 1,063만 달러(약 145억 원)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3D프린팅 기반 제품의 매출 또한 2023년 5.9억 원에서 7.6억 원으로 29% 성장하며,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성경수 대표는 “운영 효율화와 글로벌 시장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미국과 칠레 등 해외법인의 성장과 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으로 매출이 상승했으며 판관비, 제조비용 절감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라고 말했다.
메디쎄이는 국내 정형외과·신경외과뿐 아니라 미국, 칠레 등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