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엔젤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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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애니메이션 ‘예수의 생애’(The King of Kings)가 북미에서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반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예수의 생애’는 개봉 하루 만에 701만275달러(약 100억 원)의 티켓 매출을 올리며 ‘마인크래프트 무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예수의 생애’는 한국 모팩 스튜디오가 만든 3D애니메이션으로 장성호 모팩 대표가 연출과 각본을 맡고 김우형 촬영감독이 제작을 함께했다.

버라이어티 등 외신들은 “한국 제작 애니메이션이 할리우드 대형 스튜디오 신작을 제치고 2위에 오른 건 이변”이라면서 “부활절(20일)을 앞두고 흥행 돌풍이 더 거세질 것”이라 전망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