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보건소가 국가예방접종사업 추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된 ‘세계 예방접종 주간 기념 국제심포지엄’에서 예방접종률 향상과 맞춤형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처인구보건소는 관내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실시간 정보 공유를 위한 SNS 채널 운영, 도농복합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홍보 전략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자체 예산을 투입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에도 앞장서며 보건복지 정책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과 지역 의료기관, 보건소가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접종 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처인구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의 연계 체계 개선, 수요자 중심의 정보 제공,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등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