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주)삼도와 직원숙소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주)삼도와 직원숙소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




지역의 ㈜삼도와 업무협약 체결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28일 경북 동부청사에서 ㈜삼도와 ‘환동해지역본부 직원숙소 공급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동에 위치한 도 본청과 포항 동부청사 간 인사 교류를 활성화하고,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체결식에는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과 허정욱 ㈜삼도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허정욱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부동산 임대사업을 넘어, 지역 공공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협약 의미를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삼도는 동부청사 인근의 쾌적한 공동주택을 임대 공급하고, 환동해지역본부는 7급 이하 저연차 공무원 8명을 선정해 입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자의 주거 편의 향상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안정적인 근무 여건 조성과 인재 순환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숙소 지원이 필요했다”며 “지역 공공기관의 역할에 깊이 공감하고 협력해 준 ㈜삼도 허정욱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근무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조직 전체의 활력과 효율성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도정 발전과 직원 복지 향상이라는 두 과제를 균형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포항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