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상징색 블랙&레드 스트라이프로 구단 정체성, 강렬한 에너지 담아
FC서울 U18 오산고 유망주들과 함께한 유니폼 화보 공개… 응원 메시지 전해
FC서울이 새로운 옷을 입고 다시 한번 날아오를 채비를 마쳤다.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2일, GS스포츠 산하 프로축구단 FC서울의 2025시즌 스페셜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름부터 남다른 ‘더 높은 곳을 향해(Fly Away) 스페셜 킷’이다.

이번 유니폼은 프로-스펙스와 FC서울, 스포츠 디자인 전문 기업 라보나크리에이티브가 함께 제작했다. FC서울 선수들은 6월 17일 강원FC와의 홈경기부터 이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Fly Away’라는 이름처럼, 디자인도 과감하게 날아올랐다. 블랙과 레드의 강렬한 스트라이프 패턴은 FC서울의 정체성과 에너지를 한눈에 담아냈다. 넥라인과 소매에는 2025시즌 원정 및 골키퍼 유니폼과 같은 포인트를 적용해 전체적인 유니폼 라인업에 통일감을 부여했다.

이번 유니폼 화보에는 FC서울 U18 오산고등학교 소속의 유망주 5인방이 모델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고필관, 양승현, 손정범, 조민협, 김재강이 그 주인공. 미래의 FC서울을 책임질 선수들의 당당한 모습은 유니폼이 상징하는 도전정신과도 맞닿아 있다.

FC서울 2025 스페셜 유니폼은 6월 5일 오전 11시부터 프로스펙스닷컴과 FC서울 공식 온라인 쇼핑몰, FC서울 팬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무신사에서는 6월 12일부터 판매된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FC서울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라며 “젊은 선수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그들의 성장을 계속 응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프로-스펙스와 FC서울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