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체육광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시민체육광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경기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지난 6월 2일 시민체육광장 내 인라인스케이트장 보수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수는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된 시설 노후화와 균열 문제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군포시는 이용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면적인 보수를 추진해 왔다.

특히,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포시는 적극적인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지난해 11월 ‘경기도 건강체육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도비 2억 6,200만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시비를 포함한 총 5억 2,400만 원의 예산으로 인라인스케이트장 보수공사가 본격 진행됐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착공해 외곽 트랙의 전면 철거 및 재포장, 내부 펜스 철거, 수로관 설치 등 전반적인 시설 개선 작업이 이뤄졌다. 또 노후 시설을 전면 정비해 시민들에게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인라인스케이트장 새단장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인라인스포츠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여가를 위한 체육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