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2주년을 맞아 오는 6, 7일 양일간 ‘우리농산물 특판’고객 감사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제공ㅣ구미시

구미시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2주년을 맞아 오는 6, 7일 양일간 ‘우리농산물 특판’고객 감사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제공ㅣ구미시




한우·한돈·우리밀 제품 등 품목별 최대 20% 할인, 이벤트 행사도
누적 매출 98억·방문객 50만 명…도농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김장호)는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개장 2주년을 맞아 오는 6, 7일까지 양일간 ‘우리농산물 특판’고객 감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꾸준히 이용해 온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로컬푸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한우‧한돈, 우리밀 제품, 계란, 수박, 멜론 등은 품목별로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 예정이다.

행사장은 ▲이벤트존 ▲체험존 ▲홍보존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자연스러운 동선을 따라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다.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은 2023년 4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약 98억 원의 누적 매출, 출하농가 450호 이상, 소비자회원 1만 5000여 명, 누적 고객 50만 명을 기록하며, 도농 상생을 실현하는 지역 농산물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직매장에서 발생한 매출의 약 90%가 출하농가에 직접 환원되는 구조로 운영되며, 생산자 중심의 공공성 있는 유통 모델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장호 이사장(구미시장)은“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은 시민들이 지역 농산물을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는 대표 공간이자, 구미를 찾는 방문객에게도 지역 농산물을 알리는 창구”라면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확산하고, ‘월급 받는 농가 1000호’ 실현에 기여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올해 1월 설 명절 팝업스토어 행사, 2월 구미로컬푸드, 한우와 우리밀을 담다 행사에 이어 이번 6월 직매장 개장 2주년 특판행사까지 연중 기획 행사를 이어가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 및 시민 참여형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구미ㅣ김명득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명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