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상북도교육감배 초중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청도 선수. 사진제공 ㅣ 청도교육청

2025 경상북도교육감배 초중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청도 선수. 사진제공 ㅣ 청도교육청




금메달 2개 포함 메달 12개 획득…청도 육상 저력 과시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시균)은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교육감배 초‧중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 청도군 대표로 21명의 학생 선수단을 파견해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학년별로 실력을 겨루는 육상 축제로, 청도군 대표 선수들은 교육장기 육상대회를 통해 선발된 후 꾸준한 훈련을 거쳐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그 결과, 금메달 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3개의 놀라운 성과를 올리며 청도 육상의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청도중앙초등학교 6학년 박시준 학생은 200m와 8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박 군은 “훈련은 힘들었지만 코치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교, 교육지원청의 관심, 가족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수상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시균 청도교육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강한 정신력이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청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체육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훈련 기회와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