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문화배달’ 청도 공연, 오는 28일 유천극장에서 개최

청도군에서 펼쳐지는 ‘주렁주렁 문화마을’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 ㅣ 청도군

환상적인 뮤직&매직 공연과 한글 체험이 어우러진 문화마을 축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경북문화재단·예술마을사람들이 공동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청도군 공연이 오는 6월 28일 오후 1시, 청도 유천극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청도군 ‘주렁주렁 문화마을’을 주제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공연과 다채로운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메인 공연인 ‘마법글자 한글! 뮤직&매직밴드를 만나다’는 환상적인 음악과 마술 퍼포먼스가 결합된 이색 무대로, 관객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글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되새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우리말 쓰기’, ‘훈민정음 도장 찍기’, ‘한글 부채 꾸미기’를 비롯해 풍선아트, 바람개비 만들기, 전통놀이, 타악기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 제2항에 따라 국민의 일상 속 문화권 보장을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매월 마지막 주를 중심으로 청도군을 포함한 전국 12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글과 순우리말의 소중함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무대로, 교육적·문학적 가치를 동시에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공연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예술마을사람들 누리집(artvip.co.kr)과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www.cultur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 문의는 053-216-3173으로 하면 된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