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5 학부모 진학아카데미’ 성황리에 개최… 진로진학 설계 역량 강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0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5 평택시 학부모 진학아카데미’의 첫 번째 강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0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5 평택시 학부모 진학아카데미’의 첫 번째 강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학아카데미는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로·진학을 보다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1회차 강의는 ‘고교학점제와 2028 입시전략’을 주제로, EBS 고교학점제 지도 강사이자 위드업스쿨 대표인 정영은 강사가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고교학점제의 핵심 개념과 이에 대응한 중·장기 입시전략, 학생부 작성 방향 등이 소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통해 특강의 시작을 응원했다.

정장선 시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 교육에 헌신하는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2025 진학아카데미는 앞으로 △진로진학 트렌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법 △미래사회 기반의 진로 설계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4회 더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평택시 행사알리미, 평택시창의채움교육센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및 네이버 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택시, ‘베트남문화주간’ 성료… 다문화 공존의 장으로 자리매김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최·주관한 ‘베트남문화주간’ 행사가 지난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민과 베트남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최·주관한 ‘베트남문화주간’ 행사가 지난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민과 베트남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평택에 거주하는 베트남 가족과 유학생, 일반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베트남의 전통문화와 음식을 체험하고 교류하는 축제로, 다문화 이해 증진과 지역 내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개막식에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의 부 호(Vu Ho) 대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베트남 전통악기 ‘따릉’ 연주와 전통무용 공연이 펼쳐져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대사관과 관광청의 협조로 마련된 베트남 전통의상, 그림, 관광 사진 전시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틀간 운영된 체험부스에서는 베트남 전통 의상 ‘아오자이’ 입어보기, 대표 음식 반미 샌드위치와 연유 커피 시식, 전통 모자 ‘논라’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문화주간은 지역사회 안에서 베트남 문화를 더욱 가까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다문화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소개하고 소통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김성옥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