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예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일상 속 문화향유 실현, 군민 400여 명 참여 호응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은 지난 6월 23일과 28일,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운영한 ‘문화예술, 간이역’ 6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문화예술, 간이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예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역 밀착형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예천군민의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6월 프로그램은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체험 콘텐츠 ‘리사이클 정류장’ △감성과 자아 성찰을 유도하는 독서 프로그램 ‘북적북적 북크닉’ △전통 및 이색 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내 맘대로 옷장’과 함께 인생네컷 사진 촬영이 가능한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와 보호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해 문화체험의 즐거움을 나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군민들은 “아이와 함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활권 안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 활동이 있어 만족스럽다”고 체험 소감을 전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학동 이사장은 “군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문화 프로그램이야말로 지역 문화 발전의 토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 간이역’은 7월과 8월에도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리사이클 체험 및 감성 독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며, 9월부터는 산합문화공원(걷고 싶은 거리)으로 무대를 옮겨 야외 콘서트 ‘청춘은 바로 지금’과 반려견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펫 투게더’ 등 더욱 풍성한 문화 콘텐츠로 군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은 예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yctf.or.kr)과 공식 카카오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