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이 지난 7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이 지난 7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먼저 대응하며, 경기 침체 해소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담조직(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실무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TF팀은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1단 3팀 29반 체계로 구성돼 있다. 각 부서 간 협업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는 복지정책과, 행정지원과, 정보통신과 등 16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서 회의가 열려,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소비쿠폰 신청 접수에 대비한 실무 사항과 부서 간 협업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이 지난 7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이 지난 7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특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사항으로 ▲현장 및 온라인 접수 체계 마련 ▲민원 창구 인력 배치 계획 ▲시스템 안정성 점검 ▲분야별 대응 매뉴얼 공유 ▲전방위 홍보 전략 마련 등을 중점 논의했다.

화성시는 이번 TF 구성을 통해 정부 정책에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하는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소비쿠폰 사업이 지역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TF 출범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실질적인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