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7일 시청 세종실에서 SK㈜머티리얼즈, SK바이오텍㈜, 행복나래㈜,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1년간 지역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주 5일, 두 끼 이상의 건강한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세종시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7일 시청 세종실에서 SK㈜머티리얼즈, SK바이오텍㈜, 행복나래㈜,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1년간 지역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주 5일, 두 끼 이상의 건강한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기업 및 지역사회와 손잡고 결식우려아동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세종실에서 SK㈜머티리얼즈, SK바이오텍㈜, 행복나래㈜,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1년간 지역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주 5일, 두 끼 이상의 건강한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송창록 SK㈜머티리얼즈 대표 ▲박용우 SK바이오텍㈜ 대표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해, 민관 협력 기반 아동복지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자체·기업·사회적경제 조직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공공-민간 모델로, 세종시는 지원 대상 아동을 발굴하고, SK㈜머티리얼즈, SK바이오텍㈜, 행복나래㈜는 사업비 지원과 홍보를 맡으며,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직접 도시락 제조 및 배달을 담당한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을 보장함과 동시에,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도시락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이 담긴 따뜻한 두 끼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우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