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 스포츠동아DB

배우 이장우. 스포츠동아DB


배우 이장우가 예비신부 조혜원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9일 방송된 MBN·MBC에브리원 ‘두유노집밥’ 첫 회에서 이장우는 태국 방콕과 논타부리 지역에서 김치볶음밥, 고등어 무조림 등 한식 한 상을 대접하며 현지인들에게 따뜻한 집밥 문화를 소개했다. 그는 갓세븐 뱀뱀과 함께 수상가옥에 머물며 요리를 나누고, 시장 장사에도 도전하는 등 ‘K-집밥 전도사’로 활약했다.

특히 방송 말미 이장우는 “결혼은 깡으로(?) 하는 것”이라며 “마음 맞는 사람을 만나니까 아무것도 없어도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여자친구랑 8년 동안 연애했는데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결혼하면 더 좋을 것 같고 삶도 안정됐다”고 털어놨다.

사진제공ㅣMBN·MBC에브리원

사진제공ㅣMBN·MBC에브리원

한편 이장우는 1986년생으로 만 39세. 그는 8세 연하 배우 조혜원과 2023년 6월부터 공개 연애 중이며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최근 소속사를 통해 밝혔다. 두 사람은 KBS 2TV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장우와 뱀뱀의 유쾌한 ‘K-집밥’ 여정은 1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두유노집밥’ 2회에서 이어진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