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처럼 따라해볼까? 올여름 ‘헤어밴드’ 하나면 충분

신민아 SNS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여름,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기고 싶다면 스포츠 헤어밴드 하나면 충분하다. 땀 흡수력이 뛰어난 면 소재의 스포츠 헤어밴드는 운동 시에만 착용하는 기능성 제품에서 벗어나 일상에서도 가볍게 활용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배우 신민아는 화보 촬영차 유럽을 방문한 일정 동안 굵은 면 소재 헤어밴드를 착용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원피스에 매치해 우아한 분위기를, 캐주얼 복장에는 발랄함을 더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연출했다. 긴 생머리를 단정하게 정리하는 동시에 이마 선을 자연스럽게 덮어 얼굴형을 보완하기도 했다.

이처럼 스포츠 헤어밴드는 머리카락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해 운동 중 활동성을 높여주며, 면 소재 특유의 통기성 덕분에 여름철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3000원대부터 시작해 비싸도 1만 원 수준으로, 다양한 색상으로 구비해 의상 컬러나 분위기에 맞춰 매치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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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녀 구분 없는 유니섹스 디자인이 주를 이루며, 커플룩이나 데이트룩, 운동복 등 어떤 스타일에도 무리 없이 어울린다는 평가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운동할 때는 물론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세련된 액세서리”라며 “실용성과 디자인 완성도가 고루 갖춰진 아이템”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자나 헤어핀보다 가볍고 착용감이 뛰어난 동시에, 스타일링 포인트로도 활용도가 높다”며 “여름철 일상·운동·휴양지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필수 액세서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