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협력 체계 구축

곡성군이 최근 광주 빛고을생생병원과 12번째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곡성군

곡성군이 최근 광주 빛고을생생병원과 12번째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최근 주민들이 전문분야 질병에 대하여 보다 나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빛고을생생병원과 12번째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곡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6월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41%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오랫동안 농업에 종사하면서 근골격계 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한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어 군민들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었다.

빛고을생생병원은 인공관절로봇, CT, MRI, 초음파영상진단기, 체외충격파치료기, 무균실 등 최신장비를 갖추고 척추질환과 관절질환을 가지고 있는 곡성군 주민이 병원을 방문할 경우 복잡한 이용 절차를 간소화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절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 절개 부위가 작아 회복이 빠르고 정밀하고 정확도가 높은 인공로봇수술도 가능하여 환자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정형외과 부문에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협약병원을 안내하여 주민들이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수요자 중심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곡성|양은주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양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