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가 추진하는 2025 여름 축제 ‘두두썸동’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ㅣ 동구

대구시 동구가 추진하는 2025 여름 축제 ‘두두썸동’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ㅣ 동구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문화관광도시 동구 이미지 홍보
대구 동구가 무더위를 날릴 신나는 여름 축제 ‘두두썸동’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오는 26일, 해맞이 다리 인근 동촌 둔치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2025 여름 축제 ‘두두썸동’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두두썸동’은 ‘두근두근 썸머 동구’의 줄임말로, 동구에서 여름을 주제로 마련한 첫 지역 축제다. ‘레트로 썸머! 감성은 B급, 재미는 A급!’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구성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장은 뮤직 ZONE, 워터 ZONE, 낭만 ZONE 등 3개의 테마 공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뮤직 ZONE’에서는 맥주 빨리 마시기 등 이색 참여 프로그램 ‘폭염타파 챌린지’, 전국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펼치는 청년 댄스 경연대회 ‘SUMMER MOVE IT’(오후 4시), 그리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워터밤 콘서트(오후 7시)가 이어진다.

워터밤 콘서트에는 유쾌한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노라조, 파워풀한 보컬의 디바 효린, 개성 있는 EDM 아티스트 박명수가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강력한 물대포 퍼포먼스와 함께 관객들에게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워터 ZONE’에서는 짜릿한 물총 게임 ‘워터 서바이벌’이 진행되며, ‘낭만 ZONE’에는 수제맥주 펍과 푸드트럭, 플리마켓, 각종 체험 부스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쉼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두두썸동’은 동구만의 매력과 여름의 열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색 축제”라며,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문화관광도시 동구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