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청소년 의견 반영해 미래도시 개선 방안 신속 추진’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청소년과 함께 영종국제도시 현안 해결 현장 행보에 나섰다. 사진제공|인천 중구청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청소년과 함께 영종국제도시 현안 해결 현장 행보에 나섰다. 사진제공|인천 중구청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청소년들과 함께 영종국제도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인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일원에서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 영종중 학생 등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 시민이 미래도시에 바란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종중학교에서 있었던 김정헌 구청장의 ‘취임 3주년 기념 일일 영종역사특강’의 후속 조치로 당시 영종중 학생들은 김정헌 구청장의 강의를 들은 후 교통,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현안에 대해 질문과 제안을 했다.

이에 김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체감한 불편함과 개선 사항을 구체적으로 짚어내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어른 못지않은 문제의식과 현실감을 보여줬다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아 지역 청소년들의 제안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응답하는 차원에서 현장 방문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김 구청장과 학생들은 영종중 통학로 주변, 눈돌공원 인근, 늘봄어린이집 일원 등을 다니며 현장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대안에 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은 청소년이나 교통약자가 더욱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신호등 등 교통안전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미래도시를 살아갈 미래 시민들의 목소리는 행정에 있어 매우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열린 소통, 적극행정을 통해 더 나은 중구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구청장은 현장에 함께한 관계 부서장에게 학생들의 의견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한 후 조속히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