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전경. 사진제공 ㅣ 구미시

구미시청 전경. 사진제공 ㅣ 구미시




고효율기기 도입으로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 당부
구미시는 오는 8월 13일까지 ‘2026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의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의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요금 절감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 관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인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을 신규로 구입하는 경우 해당된다.

한국전력공사는 구매 비용(부가세 제외)의 40%를 먼저 지원하며, 이후 한전에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구미시가 추가로 30%를 보조한다. 이에 따라 최대 70%까지 보조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은 나머지 30%만 자부담하면 된다.

다만, 제품 설치 전에 반드시 한국전력공사의 사전 검토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를 생략할 경우 지원금 지급이 불가하다.

구미시 관계자는 “최근 급등한 에너지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효율기기 도입을 통해 운영비를 줄이고 에너지 절약에도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력공사(1551-1212) 또는 구미시 전략산업과(054-480-6194)로 문의하면 된다.

구미 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