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 패밀리 캠프

아쿠아 패밀리 캠프



여름방학 맞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8월 한 달간 특별 프로그램 운영
수달·펭귄 생태 체험부터 수산질병관리사 직업 체험까지 다채로운 콘텐츠
나만의 테라리움 만드는 프라이빗 클래스 ‘아쿠아 가드닝’도 마련
펭귄 캐릭터 핑구와의 협업 이벤트도 진행…포토존부터 굿즈까지 풍성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올여름, 물속보다 더 시원한 여름방학을 연다.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8월 한 달간 여름방학 맞이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캠프, 직업 체험, 힐링 클래스까지 다채롭게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알찬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 시원한 밤샘 체험 ‘아쿠아 패밀리 캠프’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의 대표 콘텐츠는 ‘아쿠아 패밀리 캠프’다. 가족 단위로 아쿠아리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해양 생태를 배우는 특별한 캠프 프로그램으로,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나만의 해양생물 만들기’부터 수달 먹이 만들기, 펭귄 행동풍부화 체험, 수달 생태 설명회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총 3회에 걸쳐 운영되며, 일정은 8월 2일-3일, 8월 8일-9일, 8월 16일-17일이다. 참가 대상은 2인 이상 가족(보호자 포함)이다.

수산질병관리사라는 이색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나도 아쿠아리움 물고기 의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용 교재로 수산질병관리사에 대해 배우고 현미경으로 생물을 관찰하는 시간도 포함돼 있다.
물고기 치료법과 비바리움 수조 만들기 실습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8월 4일, 11일 총 2회 열린다.
나도 아쿠아리움 물고기 의사

나도 아쿠아리움 물고기 의사


‘아쿠아 가드닝’은 수초를 직접 만지고 심으며 테라리움을 꾸미는 힐링 클래스다. 전문 학예사의 해설과 함께 수초 수조를 둘러본 후, 나만의 작은 수중 정원을 만들 수 있다. 소규모 프라이빗 클래스 형식으로 운영돼 가족, 연인 단위 체험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일정은 8월 6일, 13일 총 2회다.

이번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되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아쿠아리움에 눗눗! 핑구가 왔어요

아쿠아리움에 눗눗! 핑구가 왔어요



● ‘핑구가 왔어요!’ 아쿠아리움에서 만나는 펭귄 캐릭터
한편, 아쿠아리움은 여름방학을 맞아 인기 펭귄 캐릭터 핑구와의 컬래버 이벤트 ‘아쿠아리움에 눗눗! 핑구가 왔어요’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벤트 콘셉트는 ‘핑구 마을에 편지를 전하러 떠난 핑구의 여정’. 매일 오전 11시 30분, 정문에서 핑구가 환영 인사를 건네고, 메인 수조에서는 핑구와 함께하는 포토타임이 열린다. 바다거북존에는 조형물이, 극지방존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한정 핑구 식음료 메뉴와 굿즈도 준비돼 있어 눈과 입, 손까지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이벤트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