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22일 서운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22일 서운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22일 서운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접수 창구의 민원 응대 체계와 신청 절차 등을 꼼꼼히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는 지난 21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소비쿠폰 접수를 시작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 중이다. 시행 첫날인 21일에는 약 2,390건의 접수가 이뤄지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시장은 이날 접수 창구를 돌며 대기 환경, 접수 흐름, 직원 응대 등을 세심히 점검하고, 폭염 속에 센터를 찾은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현장에 투입된 직원들을 격려하며 원활한 업무 처리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 정책”이라며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소비쿠폰 지급은 1·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12일까지다. 지원금액은 일반 시민 15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신청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방식과 함께, 농협은행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의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안성사랑카드 또는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오는 7월 28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대리 신청은 신분증, 위임장, 관계 증명 서류 등을 지참하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 시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시민의 삶과 현장을 중심에 둔 정책이 중요한 시기”라며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민원 대응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