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첫줄 중앙)이 지난 22일 일반·전문시민감사관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첫줄 중앙)이 지난 22일 일반·전문시민감사관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0기 일반시민감사관’과 ‘제8기 전문시민감사관’ 총 3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민 중심의 감시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일반시민감사관은 신규 10명과 재위촉 5명 등 총 15명으로, ▲시민 생활 불편 및 불만 사항 제보 ▲위법·부당한 행정 감시 ▲제도 개선 및 예산 절감 우수사례 발굴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전원 신규로 구성된 전문시민감사관 18명은 대규모 건설사업장에 대한 특정감사와 각종 공사 관련 위법·부당 행위 제보 등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예정이다. 또 계약심사 원가분석 자문단으로도 활동하며, 시 및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사업의 공법 적용과 품목·규격의 적정성, 공사 안전성 등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후 시민감사관의 역할과 청렴활동 방안을 공유하는 간담회가 이어졌다. 특히,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제도의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감사관 여러분이 부패와 갑질을 감시하고,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불합리한 행정을 제보하고, 시의 성장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