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동해안 관광벨트 활성화 위한 조례 제정

경상북도의회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가 동해안 관광벨트 홍보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의회

“경북이 지속가능한 관광 선도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대표 연규식 의원)가 ‘경상북도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성공적으로 제정했다.

이번 조례는 연구회가 포항, 영덕, 울진 등 동해안 관광벨트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관광지 인지도 및 방문객 만족도, 홍보 방안 등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조례 제정을 통해 경북 관광자원의 유기적인 연계와 지역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연구회는 연구 기간 동안 도내 관광지 간 단절된 관광 흐름과 부족한 콘텐츠 등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실태 분석과 과학적 자료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힘썼으며, 그 결과를 조례로 구체화했다.

특히 도내 각 시‧군의 관광자원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하는 체계적인 지원과 기반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조례를 통해 관광 인프라 확충, 콘텐츠 발굴, 홍보 마케팅 등 다방면의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연규식 대표의원은 “이번 조례는 의원연구단체가 중심이 되어 현장을 기반으로 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 자연, 역사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관광정책을 통해 경북이 지속가능한 관광 선도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