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민간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ㅣ 김천시

김천시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민간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ㅣ 김천시




AI 기술을 행정 서비스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
김천시는 7월 22일 시청 전산 교육장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민간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데이터 시대에 대응하고 공무원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AI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 시각화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축제, 인구, 공공데이터 등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실무 담당자들이 참여해, 최신 데이터 분석 동향을 학습하고 실무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실습 시간에는 2024년 김천김밥축제 데이터를 활용한 사례 중심 교육이 이뤄져 실무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참석자들은 축제 방문객 수, 기간별 유입 분석, 행사별 방문자 분포 등의 정보를 시각화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축제 운영 방향과 정책 제안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김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민간 데이터 공동구매에 참여한 지자체 중 최초로 생성형 AI 챗봇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교육을 시행하며, 스마트 행정 실현을 위한 선도적 모습을 보여줬다.

이혜정 김천시 정보기획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데이터 기반 행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AI 기술을 행정 서비스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천시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천 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