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윤두현)가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재경)과 함께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성금 60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GKL은 23일 오전 사회적가치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를 의결했다. 기탁된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긴급구호 물품 제공과 주거환경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두현 GKL 사장은 “피해를 입은 지역과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피해복구가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GKL과 GKL사회공헌재단이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재난 지원 활동의 연장선이다. GKL은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당시 임직원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모은 약 2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바 있다.

또 2024년 12월,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때도 재단과 함께 3000만 원의 피해 지원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올해 3월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때는 1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며 국내 재난 대응에 힘을 보탰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