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HJ필름·라인엔터테이먼트

사진제공|HJ필름·라인엔터테이먼트


배우 신현준이 한국 대만 합작 코믹 수사 로코 액션물 ‘현상수배’에 캐스팅됐다.

29일 HJ필름에 따르면 신현준이 대만 배우 레지나 레이와 함께 한국 대만 합작 코믹 수사 로코 액션물 ‘현상수배’(감독 신재호, 제작 라인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HJ필름)의 주연으로 나선다.

‘현상수배’는 우연히 대만 여행을 떠난 주인공이 현상수배범으로 오해 받는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 수사 로코 액션물로, 신현준과 레지나 레이는 이 작품에서 국경을 초월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가폰은 ‘응징자’, ‘치외법권’, ‘게이트’ 등을 만든 신재호 감독이 잡았으며, 감각적인 코미디 연출과 빠른 전개로 새로운 한국 대만 합작영화의 색다른 재미를 예고한다.

영화는 오는 8월 25일 대만 타이중에서 크랭크인 예정이며, 대만 로케이션이 전체 촬영의 7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대만 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풍광을 적극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대만의 동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사로 참여하며, 한국과 대만 양국의 문화적 교류는 물론, 공동 마케팅 및 아시아권 배급까지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다.

영화사 관계자는 “탄탄한 캐스팅과 흥미로운 설정, 국경을 넘는 로맨스라는 보편적 감성을 통해 국내외 관객 모두에게 공감과 웃음을 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