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초청 간담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 두 번째). 사진제공|신한은행

고객 초청 간담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 두 번째).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최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고객 초청 간담회 ‘현장을 듣다, 실행으로 답하다’를 개최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강조해온 ‘고객편의성 제고’ 철학을 실천하고자 기획했다. 우수 고객자문위원과 ‘신한 SOL뱅크’를 포함한 디지털 플랫폼 파워 유저 등 총 6명의 고객을 초청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고객 눈높이에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대표 과제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 고객은 디지털 플랫폼 개선 아이디어, 실제 금융거래에서의 고객 경험, 고객 편의성 제고 과제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대표 과제인 가계여신 고객 알 권리 혁신, 모바일 제증명서 발급 서비스 확대, 쉽게 읽히는 알림서비스 개선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개선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AI 활용 고객 맞춤형 상품·혜택 제공, 비대면 채널을 포함한 고객 관리 체계 강화, 재미 요소를 더한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을 제안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향후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 것”이라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출발점을 고객으로 삼고 경계를 넘는 협업으로 고객 삶의 가치를 높이는데 힘쓰자”고 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최근 퇴직연금 자산관리 예약상담 서비스 ‘굿 이브닝 서비스’를 도입했다. 오후 6~8시 전문 상담 직원이 전화로 자산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퇴직연금 운용 현황 및 수익률 등 퇴직연금 자산 전반에 대한 종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네이버 플레이스 ‘신한 퇴직연금 상담플라자’에서 신청 가능하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